정세균 총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집 걱정은 덜고, 지역 활력은 더하고, 혁신은 배가 되는 2021년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정 총리는 27일 경남 함양군에서 열린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사람이 돌아오고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는 원년을 향해 나아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지방의 중소도시, 농산어촌 지역은 인구, 자본, 인프라 모두 수도권에 우선순위를 내줘야 했다”며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고령화 비율도 심한 불균형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각 부처 역량을 결집해 지역 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방정부 역시 지역이 해결할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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