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서면 보고…필요에 따라 화상·대면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부처별 보고 자료를 제출받고 ‘2021년 정부 업무 보고’ 일정을 시작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까지 부처별 업무 보고 자료를 제출받고 2021년 정부 업무 보고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보고의 슬로건은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회복·포용·도약'이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4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1년 정부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 점검에 나선다.

임 부대변인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보고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 화상 및 대면 보고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보고 내용은 부처별로 국민께 소상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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