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중일 정상회의 보류 여부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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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청와대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연내 개최 보류설을 부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한중일 정상회의 (보류 여부)와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연내 개최가 보류될 것이라고 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보도 내용을 부인한 것이다.

닛케이는 강제징용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대립으로 인해 당분간 정상이 만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회의가 보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