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 것과 관련해 “윤 총장은 공직자답게 거취를 결정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법무부가 발표한 윤 총장의 혐의에 충격과 실망을 누르기 어렵다”며 이같이 윤 총장의 자진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 대표는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법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추 장관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 대표가 이처럼 강한 톤으로 윤 총장을 압박한 것은 이례적이다. 진중한 성격인 그는 민감한 현안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우회적으로 의견을 밝히는 정치적 성향을 갖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청와대와 교감을 거쳐 메시지를 냈을 것으로 관측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 장관의 발표 직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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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11/25 01:48:51 수정시간 : 2020/11/25 02: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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