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동향 지표 및 국제투자대조표도 공개

사진=데일리한국DB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다음주 2019년도 주택소유통계와 함께 국민 살림살이 형편을 짐작할 수 있는 3분기 기준 가계동향 지표와 우리나라의 대외 채무 상황 등이 반영된 국제투자대조표가 발표된다고 연합뉴스는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7일 2019년도 주택소유통계를 발표한다. 이는 주택 공시가격과 건축물대장, 재산세 등 행정 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가구·주택 자료를 활용한 것이다. 이 통계에서는 연령 및 지역별 주택소유 현황과 다주택자 관련 현황, 주택 가격 변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통계청은 19일에 3분기 가계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가계 동향은 우리 국민의 소득과 지출을 일정 기간으로 나눠 살펴보는 지표다.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분기보다 1.9% 상승했으나, 3분기에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가 있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 단계까지 격상되기도 했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한 국제투자대조표를 공개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통계에서는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37.6%)과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 비중(30.7%)이 3월 말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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