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서울 지역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9~11일 조사해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취임 184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1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9%포인트 오른 46.3%(매우 잘함 24.3%, 잘하는 편 21.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9.2%(잘못하는 편 15.6%, 매우 잘못함 33.6%)로 1.0%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 은 0.8%포인트 감소한 4.6%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6일) 42.6%(부정평가 51.0%)로 마감한 후, 9일(월)에는 46.3%(3.7%포인트↑, 부정평가 48.3%), 10일(화)에는 45.5%(0.8%포인트↓, 부정평가 49.1%), 11일(수)에는 44.4%(1.1%포인트↓, 부정평가 50.9%)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1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4%포인트 내린 33.3%, 국민의힘은 1.9%포인트 내린 26.1%, 열린민주당은 0.6%포인트 오른 7.6%, 국민의당은 1.0%포인트 오른 7.3%, 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5.9%, 시대전환은 0.4%포인트 오른 1.2%, 기본소득당은 0.4%포인트 내린 0.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월 1주 차 대비 0.2%포인트 증가한 15.4%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1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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