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우진 의원, 지난해 의류수거함 효율적 관리 위한 조례안 대표 발의

기존 의류수거함(왼쪽)과 새롭게 마련된 의류수거함. 사진=마포구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마포구가 특수 페인팅을 적용해 광고물 부착을 원천 차단한 의류 수거함 392개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정 규격이 없어 의류 수거함이 무분별하게 설치됐다. 이에 도시 미관을 해치고 의류수거함이 쓰레기 무단투기장으로 전락하게 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동·합정동)은 지난해 의류 수거함의 효율적으로 관리 등을 골자로 한 ‘서울시 마포구 의류 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는 그해 통과됐다.

채 의원은 “그동안 의류 수거함이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고 관리 또한 소홀하여 문제가 많았다”며 “쾌적한 골목 분위기를 조성해 구민의 생활환경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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