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6~28일 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취임 182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0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2.0%포인트 오른 47.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3.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8.3%(잘못하는 편 14.8%, 매우 잘못함 33.5%)로 1.3%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 은 0.6%포인트 감소한 4.2%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0.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3일) 44.6%(부 정평가 51.1%)로 마감한 후, 26일(월)에는 44.7%(0.1%포인트↑, 부정평가 50.8%), 27일(화)에는 48.4%(3.7%포인트↑, 부정 평가 47.6%), 28일(수)에는 47.9%(0.5%포인트↓, 부정평가 48.4%)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0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1.6%포인트 오른 36.7%, 국민의힘은 0.3%포인트 오른 27.6%, 열린민주당은 0.5%포인트 내린 6.6%, 국민의당은 0.5%포인트 내린 6.3%, 정의당은 0.4%포인트 내린 5.0%, 기본소득당은 전 주와 동일한 0.8%, 시대전환은 0.1%포인트 내린 0.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월 3주 차 대비 0.8%포인트 감소한 14.2%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6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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