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조만간 부동산 및 주식 현안에 대한 결론을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 ‘4050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1주택자 재산세 감면 문제와 함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3억 문제 등에 대한 답을 내놓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특별하지 않은 세대가 없지만 40·50세대가 가장 특별하지 않을까 싶다”며 “민주화 역사를 목격했고, 촛불혁명을 이룩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막상 4050이 되면 자식을 교육해야 하고, 부도를 모셔야 하는 복합적인 고민을 하게 돼 있다”며 “이 고민과 수요에 어떻게 부응할지가 우리의 무거운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그런 책임에 충분히 부응했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앞으로 더 분발해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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