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인천 송도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한국판 뉴딜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국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광역시 송도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서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5년 8200억 불로 연평균 14% 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우리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도 손색이 없다”면서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하고,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를 전국적으로, 더 빠르게 실현 △도로, 철도 등 공공 인프라 디지털화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해 국가 ‘스마트시티’ 역량 확대 추진 전략을 밝혔다.

그는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한 해답이 ‘스마트시티’에 있다”면서 “도시의 위치와 크기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데 ‘스마트시티’가 든든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