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에게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이날 오후 전화 통화로 한·스웨덴 관계 발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WTO 사무총장 선출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강 장관은 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유 본부장에 대한 스웨덴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지난해 수교 60주년 기념 고위급 인사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 것을 평가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개발 등 보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한반도 정세를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역내 정세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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