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부 추석 인사 메시지

30일 추석 인사를 전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국민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담긴 영상메시지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절에 추석을 맞았다”면서 “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을 되찾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난 분들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지켜드리지 못한 분들과 유가족,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국민 한 분 한 분,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요원, 변함없이 명절을 지켜주고 계신 경찰, 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 어려움을 견뎌주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면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한 사람의 꿈을 귀중히 여기며 상생 번영을 향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숙 여사는 “지금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의 마음이 함께하고 있는 한 다음 명절에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면서 “한가위만큼은 몸과 마음, 모두 평안하고 하루하루 건강과 희망을 키워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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