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시의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의원회관이 폐쇄됐다.

서울시의회는 수석전문위원인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고열 증세를 보여 은평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4일까지만 출근해 직장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시의회는 근무자 전원을 모두 귀가시키고, 의원회관을 잠정 폐쇄했다. 시의회 본관도 필수인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재택근무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역학조사관 파견을 요청했으며, A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직원 등 밀접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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