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했다고 25일 청와대가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북측이 보내온 통지문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실장은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면서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에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친서 교환 시기는 최근 한 달 이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강조한 것은 김 위원장과의 친서 교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안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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