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으로 올랐다. 부정평가 역시 다소 오르면서 긍정평가 간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취임 176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오른 46.4%(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9.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0.1%(잘못하는 편 14.9%, 매우 잘못함 35.2%)로 0.1%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3.6%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소폭 좁혀졌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1일) 45.6%(부정평가 50.8%)로 마감한 후, 14일(월)에는 45.5%(0.1%포인트↓, 부정평가 51.1%), 15일(화)에는 45.5%(0.0%포인트, 부정평가 51.4%), 16일(수)에는 45.8%(0.3%포인트↑, 부정평가 50.6%), 17일(목)에는 46.5%(0.7%포인트↑, 부정평가 49.8%), 18일(금)에는 46.2%(0.3%포인트↓, 부정평가 49.7%)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 오른 35.2%, 국민의힘은 3.4%포인트 내린 29.3%, 국민의당은 1.8%포인트 오른 6.2%,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내린 5.9%, 정의당은 0.3%포인트 오른 5.3%, 기본소득당은 0.1%포인트 내린 1.1%, 시대전환은 0.2%포인트 오른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9월 2주 차 대비 0.5%포인트 감소한 13.7%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60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