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청와대는 18일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에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에 대해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새롭고 안전한 방식으로 개편해 올해 퀴어축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답했다.

앞서 청원인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오는 18일부터 12일간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며 축제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청원에는 총 23만5016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지난 8월 25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3개의 광장 사용제한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의 결과를 공지했다.

청와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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