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 군의관 53명 지원 요청

지난 8월 25일 강원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에서 육군 6사단 박정열 한방과 군의관이 주민에게 침술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군의관들이 민간 병원에 투입된다. 장기화되고 있는 파업 의사들의 공백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군의관 53명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1차로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군의관 22명을 9개 의료기관에 파견하기로 했다.

1차 군의관 파견은 △인천의료원(2명) △인하대병원(2명) △가천길병원(2명) △우정공무원교육원(1명) △국립국제교육원(3명) △코이카연수원(3명) △시립북부병원(3명) △시립서남병원(3명) △시립서북병원(3명) 등으로 이뤄진다.

나머지 인원은 일정과 의료기관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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