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국방부 2021년 예산안이 52조9174억 원으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5.5% 늘어났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사력 건설에 투입되는 방위력 개선비는 17조 738억 원이다. 올해보다 2.4% 늘었다.

군사력 운영에 소요되는 전력운영비는 35조8436억 원이 편성됐다. 올해보다 7.1% 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작권 전환 관련 전력 보강에 2조2269억 원이 편성됐다.

올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던(21.4%)) 국방 R&D예산은 더욱 확대된다. 올해보다 3333억원(8.5%) 늘어난 4조2524억 원으로 편성됐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960억 원을 편성했다.

장병 생활 여건 개선에도 예산을 투입했다. 병사 봉급을 12.5%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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