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레바논 미셸 아운 대통령을 위로하는 글을 올려 “지난 4일 발생한 폭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큰 충격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레바논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로 100여명이 숨지고 4000여명이 다쳤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