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발언하는 윤 총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수 야권 대선후보로 나올 가능성에 대해 “본인 의사에 달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윤 총장이 자리에서 내려오면 대선 후보급으로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하지만 윤 총장이 현직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검찰총장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그런 걸 말하는 것은 실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윤 총장이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독재’, ‘전체주의’ 등 정치색 짙은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이 민주주의에 반하는 말만 해 윤 총장으로서는 법치주의에 대해 회의를 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여러 상황을 함축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보면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검찰개혁의 목표라는 게 이해하기가 참 어렵다”며 “그 목표가 내 편을 위한 검찰, 그걸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 총장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60명을 대상으로 한 ‘7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3위에 오른 것으로, 범야권 인사 중엔 1위다.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이 적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응답률은 4.6%.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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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8/05 10:29:50 수정시간 : 2020/08/05 10: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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