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일~8일 조사해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66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7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50.0%(매우 잘함 29.2%, 잘하는 편 20.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5.7%(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30.4%)로 0.2%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4%p 내린 4.3%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 안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3일) 50.6%(부정 평가 44.5%)로 마감한 후, 6일(월)에는 49.0%(1.6%p↓, 부정평가 46.7%), 7일(화)에는 49.9%(0.9%p↑, 부정평가 45.7%), 8일(수)에는 49.7%(0.2%p↓, 부정평가 45.5%)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7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2.6%p 오른 40.9%, 미래통합당은 0.6%p 내린 29.5%, 정의당은 0.9%p 오른 6.0%, 열린민주당은 0.2%p 내린 4.9%, 국민의당은 변동 없이 3.1%를 기록했다.

무당 층은 7월 1주 차보다 2.6%p 감소한 13.1%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49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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