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자리에서 물러난 정의용 실장은 3일 “현재 한반도의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남북미 3국 정상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의용 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저는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난다 지난 3년간 많은 도움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정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발탁됐다.
정 실장은 후임 서훈 신임 안보실장에 대해 “문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외교안보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분”이라면서 “문 대통령을 보좌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안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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