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지상욱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오는 2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와 여의도연구원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원장 인선안을 의결한다.

애초 통합당은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이경전 경희대 교수를 영입하려했다. 하지만 이 교수가 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기간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차명진 전 의원을 옹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계획을 철회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 지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했으나 박성준 민주당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