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상 시국 지도부 공백 감안해 연기"
본회의 재개 시점은 명시하지 않아…미정
박 의장은 "야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금은 국가 비상 시국으로 민생 경제와 국가 안보 앞에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당 원내대표는 하루 빨리 (원 구성에) 합의해달라"고 촉구하며 "안보·경제·방역 등 3중 위기 속에서 걱정이 큰 국민에게 송구하다. 여야의 합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이라고 역설했다. 국민과 괴리된 국회는 존재할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 의장은 다음 본회의 일정을 명시하지 않아, 본회의 재개 시점은 미지수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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