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여야 국회의원 173명이 6·15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15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

결의안에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성과 도출 △남북의 남북정상선언 내용 이행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남북 주민 지원을 위한 남북 협력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종전선언은 북측이 원하는 체제 보장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동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견인하는 적극적인 조치로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에는 민주당 168명, 열린민주당 2명, 정의당 2명,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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