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27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사퇴에 국민 70%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꼬집었다. 사진은 지난 15일 유의동, 오신환 의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에서 발언하는 진 전 교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는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사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70%가 토착 왜구”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오늘도 나라 걱정을 한다”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

여권 일각에서 윤미향 당선인을 비판하는 이들을 토착왜구라고 공격하는 것을 비꼰 것이다.

진 전 교수는 또 “어떡하죠? 죽창을 들어야 하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이는 조국 전 장관의 ‘죽창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조 전 장관은 민정수석 시절인 지난해 7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SBS 드라마 ‘녹두꽃’의 마지막 회를 보는데 한창 잊고 있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왔다”며 동학혁명을 배경으로 한 죽창가를 올린 바 있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500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인의 향후 거취’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를 벌였다.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70.4%,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9.2%였다. 진보층(57.1%)과 민주당 지지층(51.2%)에서도 사퇴 의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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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5/28 14:29:54 수정시간 : 2020/05/28 14: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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