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선관위 시연은 음주 운전 피의자가 술 깬뒤 하는 셀프 음주측정"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제기한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 시연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21일 경기도 의정부지검에 출석하는 민 의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중앙선관거관리위원회가 28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및 개표 시연에 나선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2시 경기 과천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투·개표 과정을 공개한다.

선관위는 먼저 투표 개표 과정과 서버 등 선관위 통신망 보안체계를 설명한다. 이어 실제 이번 선거 때 사용된 사전투표장비와 투표지분류기, 심사계수기 등 선거 장비를 보여주고 내부 구조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구 후보 4명과 비례대표 35개 정당이 적힌 투표지로 1000명이 투표한다는 가정 아래 사전투표 투·개표도 시연할 계획이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에 따른 것으로, 민 의원은 그동안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전산 숫자의 배열을 찾아내 문자로 변환하자 중국 공산당 구호인 ‘Follow the Party’(당을 따르라)가 나왔다며 중국 해커의 전산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선관위의 시연회 계획에 민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음주 운전 사고 내놓고 한 달 뒤에 엄마 앞에서 운전 시연 하느냐”며 “음주측정 당일 유효, 개표시연 당일 유효”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관위 시연은 음주 운전 피의자가 술 깨고 나서 직접 하는 셀프 음주측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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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5/28 09:40:53 수정시간 : 2020/05/28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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