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하는 은행 창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의경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6월 5일 마감된다.

행정안전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 긴급재난지원금의 온·오프라인 신청 접수 마감일을 이같이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날까지 지급 대상 가구의 90%가량이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완료함에 따라 추가 신청 수요가 많지 않은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드 충전금 방식을 이용하려는 가구는 내달 5일 이전에 신청을 마쳐야 한다.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다 실수로 기부를 선택해 정정 신청을 하려는 경우도 내달 5일까지 카드사에 해야 한다.

다만,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5일 이후에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계속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남은 가구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신청을 받아 지급하겠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미사용 금액은 자동 기부되므로 국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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