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코로나 국난 극복의 마중물 되리라 확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지난 11일 오전 7시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작됐다. 신청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가 가능하다. 사진은 이날 한 카드사 메인화면에 띄워진 지원금 접수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이어 초선 당선인들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초선 당선인 68명은 전날 성명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들은 "모범 방역국가 대한민국이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또 다른 시험대에 섰다"며 "비상한 상황에는 전례 없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고비마다 보인 연대와 상생의 정신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우리의 십시일반도 코로나 국난 극복의 마중물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같은 날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재난지원금은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기부할 수 있다.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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