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노동절(5월1일)이었던 전날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직접 준공테이프를 끊고, 공장을 돌아보며 공사 참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박봉주·김덕훈·박태성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지 20일 만이다. 이에 미국 CNN방송 등 일부 매체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이번 공개 활동으로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건강이상설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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