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을서 20대 이어 21대 총선서도 생환

윤상현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윤상현 후보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21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쯤 되면 불사조라고 할 만하다.

윤상현 후보가 15일 개표율 92.9%가 진행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서 41.5% 득표율을 얻어 남영희(39.8%)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보수 분열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안상수 미래통합당 후보는 15.4%에 그쳤다.

이로써 윤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지내게 됐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해 당선되자 친정인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에 복당된 바 있는 윤 후보는 이번에도 당선증을 받자마자 복당을 추진할 전망이다.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친근감을 과시하는 ‘원조 친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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