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박덕흠 통합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4·15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사표를 던진 ‘노무현 사위’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덕흠 민주통합당 후보의 ‘철옹성’을 무너뜨리는데 실패했다.

15일 오후 10시5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79.8% 이뤄진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57.0%의 득표율을 기록한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 후보는 이보다 15.8%포인트 뒤쳐진 41.2%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1만2900표 이상이다.

당선이 확실시 된 박 후보는 전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을 지냈다. 그는 19, 20대 총선에서도 이 지역구에 출마해 승리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