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51.2% vs 김범수 45.3%…5.9%p로 '경합'

4·15 총선 경기 용인정에 출마한 이탄희 민주당 후보(왼쪽)와 김범수 통합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4·15 총선 경기 용인정 출구조사에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범수 미래통합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가 실시한 제21대 총선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51.2%, 김 후보는 45.3%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9%포인트다. 방송 3사는 용인정을 개표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경합’ 지역으로 분류했다. 출구조사대로 이 후보가 승리한다면 민주당은 표창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용인정에 다시 한 번 깃발을 꽂게 된다.

한편 KBS는 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78~555석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통합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예상 의석은 178~555석으로 예상했다. MBC는 민주당·더시민 154~177석, 미래통합·미래한국 107~131석으로 예측했다. SBS는 민주당·더시민 154~177석, 미래통합·미래한국 107~131석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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