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공동 예측 출구 조사

4·15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에 출마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부산 남구을 지역구에서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저녁 공개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예측 출구조사에 따르면 박재호 후보는 50.7%, 이언주 후보는 48.8%의 득표율로 예측됐다.

이번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 지역구는 지역구 현역 의원인 박재호 후보가 부산 출신이지만 수도권에서 지역구를 옮긴 이언주 후보와 맞붙으면서 관심을 모았다.

부산 남구을은 김무성 통합당 의원이 16대(부산 남구)·17·18대 총선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곳이다. 19대 총선에서도 서용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돼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 박재호 후보가 어렵게 당선된 뒤부터 정성 들여 지역 기반을 닦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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