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과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이 비슷한 수의 의석을 나눠가질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저녁 발표된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비례대표의 경우,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6~20석 얻을 것으로 예상됐고,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7~2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민생당은 한 석도 얻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고, 정의당 4~6석, 국민의당 3~4석, 열린민주당 1~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KBS 출구조사에서 시민당 16~20석, 한국당 17~21석, 민생당 0석, 열린당 1~3석, 정의당 4~6석, 국민의당 2~4석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MBC 출구조사에서는 시민당 17~19석, 한국당 18~19석, 민생당 0석, 열린당 1~2석, 정의당 5~6석, 국민의당 3~4석으로 예측됐다.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정당득표율이 3%를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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