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당선되면 2억원…후보들 모두 흔쾌히 동의"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3일 4·15 총선 당선자들의 첫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코로나19' 구호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천 국민통합단장 등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과 조금이나마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단장은 "세비가 1인당 1000만원 정도이니, 20명이 당선되면 2억원 정도"라며 "후보들 모두 흔쾌히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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