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2.6% vs 통합당 30.2%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6~8일 조사해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5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52.6%(매우 잘함 35.0%, 잘하는 편 17.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은 0.5%p 오른 3.6%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8%p로 오차범위 밖이다.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3일) 54.9%(부정평가 41.9%)로 마감한 후, 6일(월)에는 55.4%(0.5%p↑, 부정평가 41.4%), 7일(화)에는 53.9%(1.5%p↓, 부정평가 42.9%), 8일(수)에는 52.2%(1.7%p↓, 부정평가 44.2%)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42.6%, 미래통합당은 1.4%p 오른 30.2%, 정의당은 0.5%p 내린 4.9%, 국민의당은 0.3%p 오른 4.1%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민생당 2.6%, 친박신당 2.0%, 한국 경제당 1.7%, 민중당 1.6%, 우리공화당 1.1%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4%p 내린 7.6%를 기록했다.

한편,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주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8%p 오른 27.8%, 더불어시민당은 2.5%p 오른 24.2%로 집계됐다.

이어 열린민주당은 2.1%p 내린 12.3%, 정의당은 0.4%p 내린 8.1%, 국민의당은 0.6%p 오른 5.3%를 기록했다.

민생당 3.0%, 친박신당 2.4%, 민중당 1.9%, 한국경제당 1.7%, 우리공화당 1.0%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9.6%였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98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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