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미래한국당” 25.0% vs “더불어시민당” 21.7%

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3월 30일~4월 3일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52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53.7%(매우 잘함 33.6%, 잘하는 편 20.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은 0.2%p 내린 3.1%이다.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5%p로 오차범위 밖이다.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7일) 52.8%(부정평가 44.1%)로 마감한 후, 30일(월)에는 52.1%(0.7%p↓, 부정평가 45.0%), 31일(화)에는 53.3%(1.2%p↑, 부정평가 43.7%), 1일(수)에는 53.7%(0.4%p↑, 부정평가 43.2%) 2일(목)에는 52.3%(1.4%p↓, 부정평가 44.3%) 3일(금)에는 54.9%(2.6%p↑, 부정평가 41.9%)였다.

그래픽=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내린 43.2%, 미래통합당은 1.2%p 내린 28.8%, 정의당은 0.8%p 오른 5.4%, 국민의당은 0.5%p 오른 3.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민생당 2.2%, 친박신당 1.7%, 우리 공화당 1.4%, 민중당 1.4%, 한국경제당 1.3%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6%p 오른 9.0%를 기록했다.

한편,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4%p 내린 25.0%, 더불어시민당은 8.1%p 내린 21.7%로 집계됐다.

이어 열린민주당은 2.7%p 오른 14.4%, 정의당은 2.6%p 오른 8.5%, 국민의당은 0.4%p 오른 4.7%를 기록하였고, 민생당은 2.8%, 친박신당은 2.1%, 우리공화당은 1.9%, 한국 경제당 1.6%, 민중당은 1.6%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12.4%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638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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