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영석 미래통합당 양산갑 국회의원 후보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윤영석 미래통합당 양산갑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선거캠프에서 양산지역 여성·아동 문제 해결을 실천하기 위한 여성정책실천기구인 ‘여성공약공동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영석 후보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 후보는 ‘여성공약공동추진단’에 대해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덕분에 상대적으로 취약점이라고 평가받던 여성과 아동 부문에 대해 큰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출범식 후 회의실로 장소를 이동해 첫 간담회를 가진 윤 후보는 추진단 단원들과 함께 공약을 점검하고 실천 방안들을 논의했다.

양산 지역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한 여성 단원은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여성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여성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1인 여성가구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현재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40명으로 구성된 여성공약공동추진단 단원들은 앞으로 윤 후보와 주기적으로 만나 여성과 아동을 위한 공약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윤 후보는 “양산에서 ‘여성공약공동추진단’이 출범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특히 물금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여성들과 아동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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