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코리아리서치 28~29일 여론조사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4·15 총선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조사하고 30일 공표한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김부겸 후보의 지지율은 40.1%, 주호영 후보의 지지율은 44.0% 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3.9%포인트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23.8%포인트 앞섰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주호영 후보가 55.4%포인트 앞섰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주호영 후보(51.0%)가 김부겸 후보(33.3%)를 17.7%포인트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 46.1%, 민주당 28.5%, 정의당 4.4%, 국민의당 3.8%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미래한국당 36.5%, 더불어시민당 14.8%, 정의당 6.8%, 국민의당 5.5%, 열린민주당 5.1%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응답률 21.6%·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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