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23일 최고위서 비례대표 후보 명단 인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권은희 의원과 이태규 당 사무총장 등을 포함해 40명의 비례대표 예비추천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ARS 전화투표로 선거인단 투표를 3회 실시해 비례대표 예비추천 후보자 명단을 가결했다. 선거인단은 총 120명 가운데 107명이 투표했다. 찬성은 90명, 반대는 17명이었다.

명단에는 권은희 의원과 이태규 사무총장, 김경환 최고위원,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포함됐다. 남녀 비율은 20 대 20 동수로 구성했다.

후보자들은 오는 20일 주요 정책 현안을 놓고 찬반 토론을 하게 된다. 토론 주제는 △청년수당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타다금지법 △자사고 폐지 △북핵 문제 등이다.

국민의당은 이르면 오는 23일 최고위원회 인준을 거쳐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결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