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부산 경선 후보 등록 및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미래통합당 하태경·이헌승·이채익·윤한홍·강석진 등 현역 의원들이 4·15 총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17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대전·부산·울산·경남 23개 지역 가운데, 19개 지역구의 경선이 마무리됐다. 나머지 4개 지역구는 결선을 치른다.

이날 부산 지역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따낸 후보는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원장(중구영도구), 이헌승 의원(부산진구을), 김희곤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동래구), 하태경 의원(해운대구갑), 김종천 규림요양병원장(금정구), 이주환 전 자유한국당 연제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연제구), 전봉민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수영구), 정동만 전 부산시의원(기장군) 등이다.

울산 지역에서는 박성민 전 중구청장(중구), 이채익 의원(남구갑), 김기현 전 울산시장(울산 남구을), 권명호 전 울산 동구청장(동구), 서범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울주군)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남 지역에서는 강기윤 전 의원(창원성산),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창원 마산합포), 윤한홍 의원(창원 마산회원), 강민국 전 경남도의원(진주시을), 나동연 전 양산시장(양산시을), 강석진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이다.

대전에서는 김소연 전 대전시의회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 서구동구(곽규택·안병길), 부산 사하구갑(김소정·김척수), 경남 창원시 진해구(유원석·이달곤),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최상화·하영제)은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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