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신원식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3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미래한국당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휴일인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계속된 공천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면접에서 휴식시간 동안 잠시 밖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6일 비례 대표 후보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기자를, 2번에 신원식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공천했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이들을 포함한 40명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비례대표 후보 3번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가 선정됐다. 후보 4번은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이 공천을 받았다.

김정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5번),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6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7번), 우원재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자(8번),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장(9번),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10번)도 후보 10번 안에 포함됐다.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14번),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인 정운천 의원(18번)은 후보 20번 안에 포함됐다.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11번), 박대수 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12번), 이경해 바이오그래핀 부사장(13번),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15번),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16번), 정선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처장(17번), 윤자경 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19번),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20번)도 후보 20번 안에 포함됐다.

이밖에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21번,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는 23번,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은 32번에 배정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와 '체육계 미투 1호'인 김은희 테니스 코치는 추천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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