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불출마 의원' 27명으로 늘어

김기선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김기선 미래통합당 의원(재선)은 6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제 결전에 임하는 전사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보다 젊고 유능한 인재에게 이 막중한 역할을 넘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초 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강원 원주갑' 공천을 신청을 했으나,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이 지역에 대해 추가 공고를 냈다. 이에 당내 일각에선 김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위기'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통합당 '불출마 의원'은 김무성(6선)·원유철·정갑윤(이상 5선)·유승민·유기준·한선교·김정훈(이상 4선)·여상규·김세연·김영우·김성태·김광림·이진복·홍일표(이상 3선)·김도읍·김성찬·박인숙·염동열(이상 재선)·유민봉·윤상직·윤종필·정종섭·조훈현·최연혜·장석춘·최교일(이상 초선) 의원 등 2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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