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의원 꺾고 민주당 공천권 획득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지낸 김민석 전 의원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 후보 공천에 대해 “20년 만에 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험한 세상 공부를 마치고 온 아들에게 첫 창문을 열어주신 영등포 시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제 작은 한 걸음을 디뎠다. 대문을 활짝 열고 안아주실 때까지 차분히 나아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전 원장은 전·현직 의원 간 맞대결로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 서울 영등포구을에서 신경민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김 전 원장은 영등포구 을에서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원장은 “젊은 시절 많이 기대하고 사랑해주셨던 김민석, 지난 20년간 험하고 고독했던 광야의 시간, 국민과 하늘이 가장 무섭고 감사하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많이 변했고, 많이 준비했다. 돌아온 아들답게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등포와 대한민국에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더 기대하고 더 사랑해달라”며 “상대편의 모든 분께도 감사와 위로를 보낸다. 모든 질책이 큰 약이 됐다. 다시 더 크게 하나가 되도록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너무나 힘든 시간이다. 그 고통과 두려움이 느껴져 마음 아프다”면서 “국민의 고통과 함께하고 국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 희망을 만들어간다는 각오로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선거공약과 선거운동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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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2/27 00:10:54 수정시간 : 2020/02/27 0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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