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갑' 홍일표는 공천 탈락…김형오 "사전에 양해가 된 사안"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금까지의 공천심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강북갑(정양석)·강북을(안홍렬)·도봉을(김선동)·구로갑(김재식), 인천 남동갑(유정복) 등 5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인천 미추홀갑의 홍일표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 강북갑(정양석)·강북을(안홍렬)·도봉을(김선동)·구로갑(김재식) 지역구는 단수공천, 인천 남동갑(유정복) 지역구는 우선추천이다.

이밖에 서울 서대문을·마포갑, 인천 남동을·부평을·서구갑 지역구는 경선지역으로, 서울 광진갑·은평을·강서을·구로을 지역구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됐다.

김 위원장은 홍일표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서는 "홍 의원과 (불출마하기로 사전에) 양해가 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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