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공관위원장 "과거 법적 문제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
  •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사진=미래통합당 제공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에 대한 인재 영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형오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읕 통해 "오늘 공관위는 하지원 씨에 대한 영입발표를 했지만, 과거의 법적 문제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철저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지원 대표를 비롯해 윤희숙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를 여성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히며 "세 분 모두 지역구에 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공관위는 과거 하 대표가 이른바 '돈 봉투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점을 뒤늦게 확인했다.

하 대표는 서울시의원이던 지난 2008년 당시 시의회 의장 선거에 도전하는 한 후보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돼 벌금 80만 원과 추징금 100만 원의 형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하 대표는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했다가 탈락하기도 했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제가 있는지) 다 물었는데 (하 대표) 본인이 얘기를 안 했다"며 "체크 못 한 것은 실수지만,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바로 (영입을) 취소하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기자소개 김동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20/02/18 17:55:50 수정시간 : 2020/02/18 17:55:50
금융 아름다운 동행 온라인판로 확대하는 유통업계 스타트업&유통 상생협력 차별화된 혁신적 성장전략 기업 증권사 대표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