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서울 종로구 출마 선언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낙연 전 총리는 이미 종로에서 예비 후보로 뛰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에 대해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종로는 지난달 23일 이 전 총리의 출마 선언에 이어 황 대표의 출마 공식화에 따라 ‘대선 전초전’이 벌어지게 됐다.

이 전 총리와 황 대표는 여야를 대표하는 대선주자로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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