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서 외교부 정책기획관·국방장관 정책보좌관 등 역임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다섯번째 영입인사인 외교·안보 전문가인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가운데)이 황 대표로부터 받은 '민평론'을 든 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자유한국당은 21일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4·15 총선을 위한 다섯 번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신 센터장 영입을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했다.

신 센터장은 이명박 정권 시절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립외교원 교수,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실장 등을 거쳐 현재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맡고 있다.

신 센터장은 “문재인 정부는 ‘북한 바라기’식 편향외교만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를 위협하는 북핵을 어떻게 폐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는 임기 내 대화와 교류 협력만 이어가면 된다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러다가는 불가역적 비핵화가 아니라 불가역적 안보 위기가 올 것 같아 연구실에만 있을 수 없었다”고 한국당 인재영입 제안을 수락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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