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기자간담회…“유·무죄 결과와 무관하게 조국에게 큰 마음의 빚 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을 주제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조국 전 장관의 임명을 밑어붙였던 배경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찰개혁 법안 통과에 이르기까지 조 전 장관이 했던 기여는 크다고 생각한다”며 “유·무죄는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그 결과와 무관하게 조 전 장관이 겪었던 고충, 그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큰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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